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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홍 앵커 :

유엔 특별위원회는 각국이 해마다 재래식 무기의 수출입 실태를 등록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무기류 등록 부를 유엔본부에 설치하기로 하는 획기적인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결의안은 106:1의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했으며 중국과 북한 등 8개국은 기권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강제 규정은 아니지만 앞으로 북한 등 재래식 무기의 비밀수출국들이 국제적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금융 자유화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금융 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일단계 금리 자유화조치를 오는 21일부터 시행하기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나름대로 자유화 시안을 내놓기는 했지만 은행별로 별 차이가 없어서 금리만 올린 것이 아니냐는 그런 지적도 있습니다.

금리자유화 1단계 조처내용을 김종율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종율 기자 :

현재 연 10~ 12.5%를 받아오던 은행의 당좌대출금리가 오는 21일부터 금리가 자유화됨에 따라 현재보다 2%가량 오르게 되는 등 금융기관의 일부 여수신 금리가 현재보다 다소 오를 전망입니다.

오늘 금융통화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서 확정된 1단계 금리자유화 대상은 여신금리의 경우 은행의 당좌대출 이외에도 한국은행의 재할인 대상을 제외한 상업어음할인과 무역어음할인 금리 등입니다.

또 신탁개정에서는 상업어음 할인, 단자사와 종합금융회사의 기업어음 할인 그리고 모든 금리간의 연체대출 금리도 오는 21일부터 자유화 됩니다.

수신금리는 은행의 양도성 예금증서와 3천만 원 이상의 거액 무역어음, 5천만 원 이상의 거액환매체 그리고 3년 이상 정기예금 금리 등이 자유화 됩니다.

한국은행은 금리자유화 1단계 조치의 시행으로 대출 금리는 1%, 예금금리는 1%정도 오를 것으로 보고 금융기관의 변칙적인 금리운영 여부를 중점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경재 (한국은행 자금부장) :

금융기한이 이번에 자유화 된 금리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해야 함은 물론 경영합리화를 보다 적극 추진해서 여신그림의 상승압력을 최대한 흡수하고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늘지 않도록 협조 노력해 줄 필요가 있겠습니다.


김종율 기자 :

금리자유화 1단계 시행일자가 확정되자 시중은행들은 나름대로의 자유화 시안을 내놨으나 은행별 차이가 별로 없어서 사실상 금리만 올린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을 면키 어렵게 됐습니다.

이번 1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로 기존대출의 경우엔 다음 달 이자 지급분 부터 오른 금리가 적용되고 예금과 적금은 만기 때 까지 자유화와 관계없이 당초 약정비율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