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푸르 반군 최대 그룹, 평화협상안 서명키로 _확장슬롯이 뭐야_krvip

수단의 다르푸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평화 협상에서 반군 수단 해방운동측이 협상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협상에서 반군 수단 해방운동의 최대 파벌인 미니 미나위 그룹은 협상안에 조건부로 서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에 앞서 반군 두 개 파벌은 협상 서명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통령직을 반군 그룹에 할당할 것과 다르푸르 3개 지역을 하나의 자치 지역으로 통합할 것을 요구해왔습니다. 지난 2003년 반군의 무장봉기로 촉발된 다르푸르 사태로 지금까지 최대 30만 명이 숨지고 200만 명이 넘는 난민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