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을, 재선거 개표 상황 _이번 선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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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당과 야당이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이고 있는 대구 동구을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가림 기자, (네, 대구 동구을 개표소가 마련된 동신초등학교에 나와있습니다.) 이제 막 투표가 끝났을텐데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 8시 정각을 기해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재선거 투표가 무사히 마무리됐습니다. 이곳 동신초등학교에는 개표 준비를 끝낸 관계자들이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가 담긴 투표함을 초조함 속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 동구을의 투표소는 모두 마흔 다섯 곳입니다. 투표함이 도착하면 선관위 관계자 등 110 여 명이 전자개표기를 이용해 개표하게 됩니다. 이번 대구 동구을 재선거는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빅카드를 내세운 열린우리당 이강철 후보의 공약과, 박근혜 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이회장 전 총재까지 나선 한나라당의 총공세가 격돌했는데요, 양 당 모두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친만큼, 어느 곳보다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대구 동구을의 투표율은 7시 현재 41.9%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인 35.6% 보다 6.3% 포인트 정도 높게 나타났지만, 지난 17대 총선 당시 투표율 보다는 낮습니다. 선관위는 대구의 남은 한자리를 지키느냐 빼앗느냐를 두고 여야가 대결하면서 투표율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개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밤 10시 이후에는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을 개표소인 동신초등학교에서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