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노조 업무복귀 _필기체 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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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대구 지하철 노조가 파업 88일만인 오늘 오후 전원 업무에 복귀해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됩니다. 대구 지하철 노조는 오늘 오전 대구 유천동 월배차량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불편 해소와 무노동 무임금 적용에 따른 직원들의 생계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후 세 시부터 전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그러나 대구 지하철 2호선 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조속한 시민중재위원회 구성과 공사측의 고소와 직위해제 철회 등 4가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부분파업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하철 노조의 업무복귀 발표에 대해 지하철 공사는 업무복귀를 환영하며 노사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