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반복의 美 -미니멀 아트 _보안 잠금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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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를 특징으로 하는 미니멀 아트의 대표작가 솔 르윗의 작품전과 꿈과 현실의 세계를 독특한 추상으로 표현한 재미작가 오지영 씨의 작품전을 한상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사진작품을 연상시키는 극사실주의에 현격히 대비되는 미술사조인 미니멀 아트, 지극히 단순하고 간결한 형태를 반복함으로써 오랫동안 망막에 잔상이 남도록 그려진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박미현(전시 기획자): 자유분방하면서도 철저한 기획과 절제된 선으로 표현되어지지만 그 색체의 신비는 아주 경이로움을 우리가 느끼게 해 주는... ⊙기자: 불규칙한 격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솔 르윗의 작품전에는 강렬한 색의 대비로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회화작품 20여 점 외에도 단순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그의 조각 그로잉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시대를 살아가는 각각의 인간 군상들이 저마다 지닌 서로 다른 꿈과 현실을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이미지로 풀어낸 작가 오지영 씨의 작품들입니다. 합성수지와 천, 아크릴 물감을 주로 사용한 초현실적인 작품들로 보는 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오지영(서양화가): 우리가 보고도 알 수 있는 이미지를 조금은 추상적으로 제가 표현을 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더 열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국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 온 오지영 씨는 고국에서의 첫 작품전에서 이슬연작과 바람연작 외에도 자유로이 날아오르는 치마폭을 통해 여권신장을 표현한 작품 등 20여 점을 새로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상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