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 “고발장 유출 사실 없어”…尹 캠프 주장 반박_내기에 져서 친구를 빨아야 했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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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고발 사주’ 의혹의 물증으로 제시된 고발장 사진 파일을 언론에 유출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 주장에 대해, 대검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오늘(17일) 낸 입장문에서 “특정 언론에 대한 고발장 유출 의혹 관련, 대검 감찰부는 고발장을 유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지난 2일,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검찰이 당시 미래통합당 측에 범여권 인사 등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나흘 뒤 한겨레신문은 고발장 전문을 입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 조성은 씨는 당시에 고발장 이미지가 담긴 USB를 대검에 제출했을 뿐, 두 언론사에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 후보 측은 어제 성명을 내고 “한겨레신문이 9월 6일 보도한 고발장 이미지 파일의 출처는 대검찰청으로 강력히 의심된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윤 후보 측은 “만약 대검이 해당 고발장 이미지 파일을 한겨레신문에 제공한 것이라면 이는 묵과해서는 안 될 검찰의 정치개입이고 검언유착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