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는 눈물의 여왕_베타 물고기 작은 수족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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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우리 가극단의 활동을 중심으로 분단의 아픔을 그려낸 대중가극, 눈물의 여왕이 모레부터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됩니다.

김태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김태형 기자 :

6.25전쟁이 막바지로 치닫던 1952년. 여러 악극으로 국민의 시름을 달래주었던 백조가극단 빨치산 소탕에 나섰던 토벌대도 토벌대에 쫓기던 빨지산 조차도 관객이었습니다. 지난 50년대 백조가극단의 활동을 배경으로 젊은이의 사랑과 분단의 아픔을 담아낸 대중가극 눈물의 여왕, 빨치산 토벌대장 차일혁 총경의 아들 차길진씨의 실화소설을 바탕으로 영화배우 이혜영 씨와 전도연씨, 탤런트 조민기 씨 등이 출연해 우리 민족이 겪었던 동족상잔의 아픔을 온몸으로 그려냅니다.


⊙ 이혜영 (배역 전옥) :

어느 한 계층을 겨냥한다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온 가족이 봐도 좋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 김태형 기자 :

제작진은 2,30년대 흘러간 옛 노래와 함께 한국인의 정서가 숨쉬는 눈물의 여왕을 미국에서 호평 받았던 뮤지컬 명성황후처럼 세계무대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