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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드빚은 더 이상 한 개인, 또 가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달에 카드 연체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몇 개 카드회사는 쓰러질 것이라는 카드대란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신용카드사들마다 카드대금을 갚지 못하는 사람들을 줄이기 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 달 이상 밀린 카드 연체율은 지난 3월 9.6%에서 지난달에는 11.7%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황명희(여신금융협회 조사팀장): 4월부터는 연체율이 떨어지리라고 예상을 했는데 지속적으로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으니까... ⊙기자: 카드회사들의 사정이 나빠지면서 채권을 발행해 돈을 조달하기도 어려워졌고 채권 거래도 뜸해졌습니다. 실제로 최근 카드채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올 연초에 비해 4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일부 우량회사들의 것만 거래되고 있습니다. ⊙나동익(대신증권 투자분석팀): 카드사의 신용도에 따라서 금리가 차별화되고 있고 향후에는 우량카드사와 그렇지 않은 카드사간에서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자: 이달 말까지 자기자본비율을 늘리지 못하거나 연체율을 10% 아래로 떨어뜨리지 못한 카드사는 금융 당국의 시정조치를 받게 됩니다. ⊙노태식(금융감독원 국장): 특히 시정조치 대상 카드사가 있을 경우에는 저희들이 관련 규정에 따라서 대응되는 조치를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특히 오는 7월 이후에는 은행과 투신사에서 빌린 21조원을 연말까지 갚아야 하기 때문에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카드사는 자금난으로 결국 퇴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