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7일째…김성태 “여당과 대통령이 결단해야”_포커 플레이어 하우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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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드루킹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7일째 단식 중인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병원 이송을 거부한 채 "이제 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9일) 국회 본관 앞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에서 "조금이라도 체력이 남아있을 때까지 버틸 것"이라면서 "어제 협상이 결렬된 이후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빨리 결단해 달라"고 말했다고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의무실장과 동료 의원들은 김 원내대표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구급차를 불렀지만, 김 대표가 단식농성은 계속 이어가겠다면서 병원행을 강하게 거부했습니다.

국회 의무실장은 김 원내대표를 진찰한 뒤 "김 대표의 혈압과 혈당이 많이 떨어졌고 기관지염, 폐렴 등이 우려된다"며 "이 정도 상황이면 당장 후송을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