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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대기업에 이어 우리 은행들의 중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로 중국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상대로한 영업에서 중국 기업과 개인들을 상대로 본격 영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 중국에 진출한 하나은행이 2년만에 직불 카드 출시를 허가 받았습니다. 직불카드를 발급할 수 있는 은행은 90여개 외국계 은행 가운데 한국계의 우리은행을 포함해 모두 7곳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제한돼 있던 직불 카드 출시가 허용됨에따라 중국 개인을 상대로 한 영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우리은행도 올 5월 직불카드를 출시한 뒤 매월 신규 고객수가 열배이상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인환(하나은행 중국법인행장) : “중국기업, 개인을 상대로 한 영업을 하지 않는 이상 성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특화시킬 계획입니다” 하나은행은 다음달에는 동북지방에 30개의 점포를 둔 현지 길림은행까지 인수해 영업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쑤저우와 광저우에 LCD 패널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등 국내 대기업들의 중국 투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승찬(한중 FTA 자문위원) : “내수에 대한 중국정부 정책과 우리기업이 나가고자 하는 방향이 맞는 거죠 그러다보니 우리 대기업이 많이 투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과 은행들이 중국 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은 중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세계 어느 시장보다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