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석유공사 유전개발 비리 정조준 _로켓 카지노 해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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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한국석유공사의 해외 불발 유전개발 사업과 관련해 석유공사 직원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석탄공사의 건설사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서도 임원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노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석유공사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 중수부가 서아프리카의 베냉 유전 개발과 관련해 신 모 전 베냉 개발팀장에 대해 배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신 씨가 베냉 유전의 사업성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석유공사에 수십 억 원대의 손실을 입힌 정황이 포착돼 지난 3일 긴급체포해 조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5년 4억 배럴 이상의 석유가 묻혀있다며 베냉 유전 개발 사업에 뛰어들어 2백 억 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유전 확보에 실패하고 2년 여만에 철수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 신 씨 등이 사업성이 낮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리베이트를 받고 사업성을 부풀려 정부 예산인 에너지 특별 융자금을 과다하게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석탄공사의 건설사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서도 석탄공사 임원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검찰은 재정 상태가 열악한 건설사에 천억 원대의 자금을 특혜 지원한 혐의로 석탄공사 김 모 관리총괄팀장과 양 모 재무팀장에 대해 배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김원창 석탄공사 사장은 결재 라인이 아니었다고 판단하고 무혐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