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회담 이틀째…‘이산가족·금강산’ 조율_메모리 슬롯에 결함이 있는 마더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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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남북 당국회담이 오늘 오전 다시 시작돼 이틀째 회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오전 10시 40분부터 40분 동안 수석대표 3차 접촉을 가진 뒤 정회에 들어갔다 오후 3시 30분부터 다시 수석대표 4차 접촉을 진행 중입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은 오늘 회담 전망에 대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 차관은 오찬 직후 공동취재단과 만나 적십자 실무접촉 때도 그렇고 과거를 보면 끝날 것 같다가 다시 돌아오고, 또 실랑이를 하다 보면 끝날 수 있을 듯 했다며 하여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 참여한 북측 관계자도 공동취재단에게 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있으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마주 앉았으니 남북이 상호 의견차를 좁혀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회담 상황과 관련해 어제 양측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를 토대로 오늘 입장 조율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