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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하반기엔 대기업 취업 문이 한결 넓어집니다. 10대 그룹만 해도 2만 명이 넘게 뽑을 예정인데요. 기업들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알고 준비를 해야겠죠? 이소정 기자의 조언 잘 들어보시죠. <리포트> 취업준비생들에겐 폭염도, 휴가도 다른 세상 얘기입니다. 대부분 골몰하고 있는 건 영어. 학벌.학점 등과 함께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이른바 '스펙'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표석준(대학생) : " 실제로 스펙 준비하느라고 1년 쉬는 사람도 있어요. " <인터뷰> 안보라(대학생) : "토익은 그냥 만점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요, 아무리 700점 이상만 되면 된다고 하지만, 거의 다 만점을 목표로..." 그러나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말은 다릅니다. 스펙보다는 성실한 품성과 실무능력이 훨씬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전종민(SK 주식회사 PL/HR실) : "현장 업무와 가장 유사한 상황을 부여를 하고 그걸 집단적으로, 개인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1박 2일 동안 봅니다." 인터넷에서 모범 자기소개서를 베끼거나 아무 기업이나 기웃거리는 지원자는 사절입니다. <인터뷰> 전영민(롯데정책본부 인사팀) : "롯데의 특정 계열사에 들어와서 어떠한 꿈을 이루겠다는 명확한 목표라든지 지향점을 지닌 친구들을 환영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취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인성과 태도를 꼽았습니다. 반면 외국어나 해외연수, 출신대학은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들이 찾는 건 수동적인 '도서관 형'이 아니라 적극적인 '실전 형' 인재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