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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사태가 이렇게 UN의 현안으로 등장함에 따라 향후 사태추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UN은 일단 제재보다는 외교적인 방법으로 북의 태도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뉴욕의 배종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핵문제를 넘겨받은 UN안전보장이사회는 1단계 조치로 의장성명을 통해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UN안보리는 이를 위해 빠르면 다음주 초 첫 회의를 소집해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으로부터 북한의 핵안전협정 위반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일단 UN안보리의 논의과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애리 플라이셔(미 백악관 대변인): 유엔에서 어떻게 처리될지 지켜 보겠지만 이것이 옳은 방향입니다. 세계가 북한의 핵개발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기자: 미국은 이 과정에서 북미 양자 대화는 물론 한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의 외교협조를 통해 북한의 핵포기를 종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콜린 파월(미 국무장관): 우리는 중국을 설득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는 단순히 북·미 간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자: 그러나 북한이 극단적인 행동에 나설 경우 UN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부시 미 행정부가 이라크 사태처럼 강공책을 선택할 경우 북핵문제는 통제불능의 상황까지 치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최악의 충돌을 피할 수 있는 북한과 UN의 지혜로운 선택이 요구됩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