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최종 발사 리허설까지 순조롭게 마친 아리랑 3A 호가 현재 드네프르 발사체에 탑재된 상태로, 우리 시각으로 내일 오전 7시 8분 우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리랑 3A 위성은 발사 후 약 15분 뒤 발사체와 최종 분리되고, 32분 뒤 남극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또 발사 후 5시간 57분 뒤인 내일 오후 1시 5분에는 대전 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센터와 교신하며 위성의 궤도 정상 진입 여부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최종 확인합니다.
아리랑 3A호는 국내 최초로 적외선 관측 센서와 0.5미터급의 광학렌즈를 탑재한 실용급 위성으로, 발사 후 4년 간 528km 상공에서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적외선 관측센서를 통해 재해재난과 기후, 환경 감시 등에 활용될 고품질 위성영상을 시간대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