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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영국 당국의 최초 공식조사가 사고 발생 6년여 만에 시작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의 데일리미러 신문은 다이애나가 자신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지목한 왕실 인사가 찰스 왕세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김종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 97년 8월 파리에서 연인과 함께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에 대한 영국측의 공식 사인조사가 마이클 버지스 왕실 검시관 주도로 시작됐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런던에서 열린 첫 청문회에서 버지스 검시관은 다이애나비가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황과 의학적 사망 원인을 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버지스 검시관은 이어 다이애나비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음모론에 대해서도 수사해 줄 것을 런던경찰청에 의뢰했다면서 광범위한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버지스 검시관은 그러나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관련 서류나 증거를 넘겨받아 검토하는 과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면서 15개월간의 정회를 선언했습니다. 이번 사인조사 착수에 대해 다이애나비와 함께 사망한 연인의 아버지 모하메드 알파예드 씨는 영국 왕실이 꾸민 교통사고의 진실이 6년여 만에 드러나게 됐다며 환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이애나비가 사망 10개월 전 집사인 폴 베럴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신의 살해 음모자로 지목한 왕실 인사는 바로 찰스 왕세자였다고 영국의 데일리 미러지가 폭로했습니다. 이에 영국 왕실은 아직까지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번 조사로 과연 음모론의 진위가 밝혀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