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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어제 박재승 대한 변호사협회장과 강금실 법무부 장관을 만났습니다. 파문을 일으키며 내일 원안대로 신임 대법관을 제청하기로 한 가운데 박 회장과 강 장관은 절차상에 문제가 있음을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임 대법관 제청 파문과 관련해 박재승 대한 변호사 협회장과 강금실 장관이 어제 저녁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대법원장이 내일 당초 원안대로 신임 대법관 제청을 하기에 앞서 법조계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한변협과 법무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박재승 변협 회장은 신임 대법관 제청은 절차상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회장은 또한 대법원측이 이미 대법관 후보 3명을 정해 놓는 등 대법관 제청 자문위원회는 단지 대법원의 들러리에 불과했다고 꼬집었습니다. 지난 12일 대법관 제청 자문위원회에 참석했다가 대법관 제청의 문제를 거론하며 박 회장과 함께 위원직을 사퇴했던 강금실 법무부 장관 역시 대통령에게 대법관 제청의 문제점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법원장이 사상 초유의 전국 판사와의 대화를 통해 대법관 제청 파문을 수습하고 내일 신임 대법관을 원안대로 제청하기로 한 상태에서 대통령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