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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세대 주택 5층에서 만 2살된 여자아기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홍화경 기자 입니다.

<리포트>

5층 짜리 다세대 주택 창문 틀 일부가 통째로 비어 있습니다.

어젯밤 9시 쯤 다세대주택 5층에서 만 2살된 여자 아기가 10미터 아래 도로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녹취> 목격 주민 : "엄마가 세탁기 그거 빨래 보러가는 사이에 놀다가 창문에 올라간거에요. 방충망하고 같이 떨어진거에요."

사고 직후 이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 : "코와 입 주위에 출혈이 많았고 애기가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었어요."

경찰은 창문 방충망에 기대고 있던 아기가 방충망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참하게 찌그러진 경운기가 견인 트럭에 실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충북 영동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 운전자 80살 전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날이 어두워 경운기를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20분쯤에는 전북 군산의 한 교복 가게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천 6백여 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환풍기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사우나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9살 유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시내 사우나에서 잠을 자던 손님들의 지갑과 스마트폰을 여러 차례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