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디자인 제품들 한자리에!_오닉스 크기 라디오 슬롯_krvip

<앵커 멘트> 생활 속의 공공 디자인 제품과 앞으로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 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늘 경기도 고양에서 개막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공 디자인 인증을 받은 40여 개 제품들이 설치된 디자인 거리입니다. 나무로 만든 가로등은 철제 가로등보다 친근감을 주면서,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인터뷰> 오창훈(디자인업체 관계자) : "철제에서 목제로 바꾸면 용광로에서 가공하면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등 배출량을 절반이거나 6분의 1수준으로 줄일 수 있어서..."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의상도 창의성을 인정받아 디자인 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김형진(안산 디자인문화고교 교사) : "학생들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했다는 것이 의미가 깊고 제작일이 공모전과 맞아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도 상품화됐습니다. 생활 속 디자인 제품은 이처럼 왼손잡이가 손쉽게 쓸 수 있는 가위에서부터 손가락 힘만으로 뽑을 수 있는 전기 플러그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습니다. 백여 개의 디자인 전문업체와 지자체가 참가한 이 페스티벌이 국내 공공 디자인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