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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외 계층이 많은 다문화인들의 사회적 통합을 돕는 일, 공영방송인 KBS에 주어진 중요한 책무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런 책임을 다하기 위해 KBS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동시에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유일의 한-베트남어 동시 방송인 "씬짜오! 한국이 좋다"가 오늘 첫 전파를 탔습니다.

씬짜오는 베트남말로 '안녕하세요'라는 뜻,

우리나라에 사는 베트남인들의 애환과 생활상을 소개하고, 다양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인터뷰> 타잉 흐엉(베트남인 진행자): "한국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들이 느낀 행복과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입니다."

국내 거주 베트남인은 양국의 활발한 경제 교류속에 최근 16만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이에따라 해외 방송인 KBS 월드 라디오가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나섰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반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아나운서와 베트남 출신 여성 MC가 공동 진행합니다.

<인터뷰>주한 베트남인: "먼 타국에서 모국어로 우리가 원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KBS는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를 맞아 방송을 통한 사회 통합 실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