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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재계, 관계, 학계, 언론계를 포함한 전세계 각 분야 지도자 2천400명이 참석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주최 다보스 포럼이 오는 24∼28일 스위스 겨울 휴양지인 다보스에서 개최된다. `변화하는 힘의 평형'(The Shifting Power Equ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루이즈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자카야 음리쇼 키크웨테 탄자니아 대통령을 비롯한 24개국 정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은 17일 제네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는 지금 급속도로 변하고 있고, 지정학적으로, 비즈니스 측면에서, 심지어 실제 세계에서 힘은 변화하고 있다"고 말하고 "변화하는 힘의 초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이냐가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라고 말했다. 이런 주제에 따라 포럼은 ▲새로운 추동력(경제) ▲새로운 멘데이트의 필요성(지정학) ▲동질성.공동체.네트워크(테크놀러지와 사회) ▲상호연관된 세계로 이끄는 힘(비즈니스) 등 크게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포럼에서는 각각 5회에 걸쳐 최고경영자(CEO) 워크숍과 미래 워크숍도 준비된다. CEO 워크숍과 관련, WEF는 "네크워크화된 세계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심도 있게 다룰 것"이라며 "기존 비즈니스 및 관리 방식을 재고하도록 기업에 압력을 가하는 사회 네크워크 및 공동체의 등장이 그 핵심"이라고 말했다. 미래 워크숍과 관련, WEF는 "인간과 공동체가 생활하며 일하고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방식은 무엇인 지에 대해 개인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며 "민간과 공공 영역 모두 겪을 수 있는 기회와 도전들이 토론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구의 기후 변화와 이라크를 비롯한 중동 지역 문제, 에너지 시스템의 변경 등도 논의된다. 특히 다보스 포럼 기간에 아델 압델 마디 및 타레크 알-하시미 부통령과 바르암 살리 부총리가 참석하는 이라크내 서로 다른 종파간 협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슈밥 회장은 밝혔다.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 슈밥 회장은 치피 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마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포럼 기간인 오는 25일 그 문제에 관한 토론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과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최 혁 주제네바 대사 등 정부 고위인사를 비롯해 정계, 재계, 학계, 언론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다보스 포럼 기간에는 지난 7월 이후 여전히 지지부진한 도하라운드협상(DDA) 문제도 집중 협의된다. 26일 오후에는 `세계무역기구(WTO)의 DDA를 위해 다음 번에 해야할 일'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되며, 27일에는 도리스 로이타르트 스위스 연방 경제부 장관 주최로 파스칼 라미 WTO 사무총장과 약 30개국 통상장관들이 모여 DDA 본격 재개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어서 DDA 협상 재개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