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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발레단들이 같은 주제로 춤 실력을 겨룹니다. 서로 다른 색깔의 '호두까기 인형'. 윤영란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커다란 치마 속에서 하나씩 얼굴을 내미는 10명의 어린이들... 무대로 쏟아지는 함박눈은 어김없이 어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춤과 구성이 특징인 유니버설의 호두까기 인형, 올해는 특별 제야 공연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강예나(발레리나) :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게 특징, 제야 공연은 처음이라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됩니다." 뛰고 또 뛰고~ 돌고 또 돌고 쉴새 없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동작 대담한 구성과 무대 사용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의 매력입니다. 올해는 특히 신예들이 주역을 맡아 새 단장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이동훈(발레리노) : "(군무의 동선이 주역의 동선과 어우러져) 화려하게 볼 거리가 많고 이번엔 신인이 3커플이라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모를 쓰고 소고와 장구를 치는 무용수에, 한복의 느낌을 살린 의상... 서울발레씨어터의 호두까기 인형은 한국적인 색채가 가장 큰 특색입니다. 경쟁에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다양한 버전에 변화를 거듭하며 연말 공연무대를 풍요롭게 합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