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와 다투다 350m 음주운전 경찰관…법원 “감봉 적법”_너 어디 있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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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요금을 달라는 대리운전 기사와 다투고 집 앞에서 3백50미터를 음주운전한 경찰관에게 내려진 감봉 3개월의 징계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행정법원 13부는 감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김 모 경위가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 공무원인 김 경위에게 높은 준법성이 요구되고, 가족을 불러 운전하게 하는 등 음주운전을 피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었던 만큼 징계 처분은 적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김 경위는 지난 1월 자신의 아파트 단지 내에서 추가 요금을 달라며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을 거부하자 혈중알코올농도 0.075%인 상태로 승용차를 3백50미터 운전해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았고, 이후 소청심사 청구가 받아들여져 감봉 3개월로 감경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