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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뉴욕에서는 대북한 경수로 공급협정을 이행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약정서가 가서명 됐습니다. 경수로 건설에 필요한 사람들의 통신과 내왕 그리고 물자 수송 문제 등을 규정하는 통신과 통행 의정서입니다. 경수로 건설 착공을 위한 큰 난관이 제거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의정서의 내용과 또 협상 타결의 의미를 황상무 기자가 먼저 전해 드립니다.


⊙황상무 기자 :

협상을 시작한지 꼭 두달 막판까지 가는 진통끝에 오늘 새벽 마침내 최종 합의문이 타결됐습니다. 먼저, ▲통신 부문 경수로 부지안에 북한이 우체국을 설치하고 국제우편을 접수 발송합니다. 전화와 팩스 데이터 통신 등은 당분간 북한 통신망을 이용하다가 착공 2년안에 위성통신망과 자체 지상 통신망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통신에 관련된 모든 비밀은 보장되고 세금도 면제됩니다.


▲통행 부문에 있어 항공편은 착공 전까지는 북경을 거쳐 신포 인근의 선덕공항으로 가는 항로를 이용하고 착공 후에는 추가 항공로를 개설 운영키로 합의해 남한과 신포 직항로 개설의 길이 열렸습니다. 해로의 경우 바지선과 소형 선박은 태극기와 KEDO 깃발을 달고 북한 군사 경계수역을 최단거리로 항해하며 인력과 물자 수송선은 태극기만을 달고 우회 항로를 갑니다. 이와 함께 KEDO 인력은 사증없이 입출국이 허용되고 자재의 반출입때 관세는 면제됩니다.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 :

상당히 우리가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 세개의 인증서가 타결됐다는 것은 본 경수로 지원사업에 있어서 하나의 진일보라고 저희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황상무 기자 :

KEDO와 북한은 다음달부터는 장소를 북한으로 옮겨 부지 인수와 서비스 문제 등 후속 의정서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