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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평양학생 소년예술단 일행이 7일간의 서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전 북한으로 떠났습니다. 모두 6차례의 공연을 통해서 북한 예술의 현재와 미래, 모두를 보여준 평양소년예술단의 서울여정 일주일을 김명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일주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을 떠나는 날. 평양학생예술단 소년 소녀들은 오늘 아침 일찌감치 그 동안 묵었던 호텔을 나섰습니다. 김포공항으로 달리는 버스 속에서 서울에서의 추억이 어지럽게 교차되는 듯 합니다. 일주일 전 서울에 도착한 이들. 취재진에게 방문소감을 쾌활하게 답했습니다. ⊙기자: 어때요? ⊙인터뷰: 좋습니다. ⊙인터뷰: 통일의 그날이 다가오는 것만 같습니다. ⊙기자: 공연을 앞두고 무대 뒤편에서 연습하면서 웃고 떠드는 모습은 여느 남한 어린이들과 다름 없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밝은 표정입니다. ⊙기자: 오늘 공연 어땠어요? ⊙인터뷰: 잘 했습니다. ⊙기자: 잘 했어요? ⊙인터뷰: 네. ⊙기자: 만족하십니까? ⊙인터뷰: 네. ⊙인터뷰: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가서 한바탕 하고 들어오니까 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기자: 기분이 어때요? ⊙인터뷰: 막 뭐라고 그래야 하나... 날아갈 것 같습니다. ⊙기자: 다섯차례의 공식 공연 동안 이들은 남한의 관객들에게 북한예술의 멋과 재미를 충분히 선사했습니다. ⊙관객: 어린 것들이 노는 거 아주 그것도귀엽고 아주 재롱스러워, 참 좋았습니다. ⊙관객: 너무 이쁘고...가서 한 번 안아보고 싶더라구요. ⊙기자: 특히 어제 같은 또래의 남한 학생들을 위한 특별공연에서는 더욱 마음의 문을 활짝 연 모습이었습니다. 리틀엔젤스 단원과 행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오늘 환송식에서 북한의 소녀들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끝내 눈물을 감추지 못 했습니다. ⊙리틀엔젤스 단원: 다시 만나자고 그랬어요. 빨리 통일이 됐으면 좋겠어요. ⊙기자: 통일의 전령사로 왔던 북한평양소년 예술단 학생들은 오전 전세기편으로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별을 아쉬워하며 통일을 기원하던 남한과 북한의 어린 학생들. 이들에게 통일의 의미는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일지 모릅니다. KBS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