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쇼핑문화 _무료 화재로 다이아몬드 획득 게임_krvip

⊙앵커: 네트워크 소식입니다.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배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창원에서 전하고 청주, 포항으로 넘어갑니다. ⊙앵커: 창원입니다. 이달 초부터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면서 백화점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배달 서비스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화 한 통화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백화점도 있습니다. 달라진 쇼핑문화를 최성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된 뒤 시내버스로 쇼핑을 나온 주부 최 모씨. 자주 나오기가 힘든 만큼 생필품을 한꺼번에 많이 산 뒤 배달을 요청합니다. ⊙최혜정(주부/창원시 가음정동): 버스 타고 가면 너무 무거워서 들기 힘들고요. 택시 타려니까 너무 경비가 많이 들고요. ⊙기자: 무료 서비스인데다 아이스박스를 이용해 신선도를 유지해 주기 때문에 한 달 새 이용객들이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달부터 전화주문을 받기 시작한 백화점입니다. 이 백화점의 배송센터에는 요즘 하루 평균 70여 건의 전화주문이 몰리고 있습니다. 주문을 받은 백화점측은 고객 대신 장을 본 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물품을 배달해 줍니다. ⊙이은미(주부/창원시 상남동):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아이들하고 쇼핑하는 데 참 불편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전화주문을 알게 돼서 이용해 보았더니 편리한 점이 참 많아서 요즘은 일주일에 한 세 번, 네 번 정도로... ⊙우정수(백화점 관계자): 어린 자녀분들을 가지고 계신 고객분들이나 거동이 불편하신 고객분들이 주로 이용하고 계십니다. ⊙기자: 대형 백화점과 할인매장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지역 유통업계의 고객유치 경쟁은 인터넷 환경으로 확산될 예정이어서 쇼핑 문화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성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