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2주간 ‘설 특별방역대책’ 시행…“철도 승차권 창가 좌석만 판매”_아이들이 라스베가스 카지노에 입장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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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을 설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수단 등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많은 국민들의 전국적인 이동과 가족모임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고려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를 설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1차장은 “설 연휴까지 3차 유행이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낮아 잘못하면 부모님과 가족 친지들 그리고 이웃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며 이번 설에는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이번 설 연휴기간 이동량을 줄이기 위해 교통수단과 교통시설 방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철도 승차권은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하고, 지난 추석과 같이 설 연휴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화도 검토하는 한편, 연안여객선의 승선인원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밀집방지를 위해 혼잡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실내 취식도 금지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성묘서비스는 오는 18일부터 제공하고, 봉안시설의 경우 명절 전후 5주간 시간대별로 사전예약제를 운영할 방침이며,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를 금지합니다.

이와 함께 고궁, 박물관 등 국공립문화예술시설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수용 가능 인구의 30% 수준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합니다.

연휴기간 질병관리청 콜센터는 24시간 상담과 안내과 유지되며 정부는 비상대응체계도 상시 가동됩니다.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해외 입국자 대상 14일간 격리 및 격리 해제 전 감사 등 강화된 특별입국절차도 지속 실시됩니다.

권덕철 1차장은 “지난해 추석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없이 명절을 보낸 것처럼 이번 설 명절에도 만남보다는 마음이 함께 하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께서 합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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