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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노동개혁법안 연내 처리”…야 “특위 구성해야”_포커 토너먼트에서 승리하기 위한 주문_krvip

<앵커 멘트>

청와대와 정부, 새누리당이 노동개혁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업규칙 변경 기준 등의 시행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노동개혁 5대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노동개악 법안이라며, 논의를 위한 특위 구성을 재촉구했습니다.

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노사정 대타협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와 정부,새누리당이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당정청은 우선 저성과자 해고 요건과 임금피크제 도입 촉진 등을 위한 취업규칙 변경 행정지침을 올해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노사 및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연내 시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정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노동개혁 5대 법안과 함께 사학연금법 등 4대 구조개혁법안, 경제활성화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꼭 처리하고, 한중 FTA 비준 동의안 통과를 위한 여야정협의체 구성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노사정 합의에 없는 내용이 새누리당이 발의한 법안에 포함됐다며, '노동개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국회 특위 구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노사정 합의에서 배제됐던 노동계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등의 목소리도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정청은 노동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야당은 노동개혁 법안의 원안 수용 불가 방침이 확고해 상임위 심의과정에서 여야의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