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엘리트 송아지 출산 _쿠리티바 포커 리그 전화_krvip

⊙앵커: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만들어낸 최우수 송아지들이 다음 달부터 잇따라 태어날 예정입니다. 이석호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우대량 사업에 선발된 1000여 마리의 한우들입니다. 이 가운데 특별 대우를 받고 있는 대리모 암소들이 있습니다. 뱃속의 송아지를 살펴보기 위해 초음파 검사기까지 동원됩니다. 이렇게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뱃속의 송아지가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덕임(농협 한우개량부 연구원): 최고의 씨소에 의해서 생산된 송아지기 때문에 그 값어치라고 하는 것은 약 3억 정도의 그 값어치를 갖고 있습니다. ⊙기자: 이들 한우 대리모들이 가장 우수한 형질의 송아지를 임신하기까지는 최신의 생명공학 기법이 사용됐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국내 최초의 한우 난자은행입니다. 미수정 난자 1만 5000여 개가 냉동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서 우수한 난자가 1등급 수소의 정자와 수정됩니다. 또 건강한 난자의 핵을 제거한 뒤 1등급 소의 체세포를 집어넣어 우수한 소를 제약없이 복제할 수도 있습니다. 세계에서 4번째로 설립된 소 난자은행은 다른 동물의 복제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박세필(마리아병원 생명공학연구소장): 모든 제약조건들을 우리가 우회하면서 새로운 생명체를 복제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자: 난자은행 출신의 엘리트 송아지들은 다음 달 28일에 1마리, 오는 3월 말에 2마리가 잇따라 태어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