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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는 마약을 복용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창 밖으로 뿜어져나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도봉구의 2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57살 박 모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화재 목격자 : "위에서부터 (불이) 났기 때문에, 밑에서부터 대피를 했지. 안 번진게 다행이에요.”

어제 저녁 7시 쯤에는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분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 있던 54살 여성 이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관악구의 한 치킨가게에서도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게 안 배전반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벤틀리 승용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뒤 다른 차량을 훔쳐 달아났던 물티슈 업체 ‘몽드드’ 전 대표 36살 유 모씨가 마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과수 분석 결과, 유 전 대표의 머리카락과 소변에서 마약류인‘메스암페타민'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사고 당시, 마약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최근 한 동남아국가에서 우연히 마약을 접한 적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