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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이 새해 첫 근무일이었죠.

첫 출근길에 나선 직장인들은 저마다 새로운 다짐과 기대가 가득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박민철 기자가 직장인들의 새해 각오와 희망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2014년 첫 출근길.

힘찬 걸음으로 일터로 향합니다.

첫 근무일인만큼 새해의 대한 기대와 각오가 넘쳤습니다.

<인터뷰> 서광민(직장인) : "저희 회사 목표는 올 한해에 신축호텔 10개를 더 가입 시키는 거고요."

<인터뷰> 김은민(직장인) : "새해는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사람들한테 잘하고..."

이제 2년차가 된 통신회사 직원 서승주 씨.

<녹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내기를 벗어나 후배도 입사한만큼 목표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서승주(SK텔레콤 직원) : "2014년에는 제가 주도적으로 일을 잘 해내고 싶고 최종적으로는 2014년의 우수사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연초가 되면 집배원의 업무는 더 바빠집니다.

안부를 전하는 우편물이 늘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정확한 배달은 기본.

새해엔 좋은 소식만 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녹취> "올해는 예뻐지시고 건강하세요. 안녕히계세요!"

7년차 환경미화원 유승주씨는 깜깜한 새벽 2시에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겨울 찬바람을 견디며 거리를 쓸다보면 어느새 비지땀이 흐릅니다.

쾌적한 거리를 마주할 시민들을 생각하면 피곤함이 사라집니다.

<인터뷰> 유승주(환경미화원) : "소문에 상인들이 이 자리가 제일 깨끗하고 열심히 한다고 그러는데 올해도 그런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이 자리를 사수하겠습니다."

새해 첫 출근길은 올 한해도 힘차게 뛰겠다는 다짐들로 가득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