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다가온 바둑…대중문화 콘텐츠로 무한 진화 중 _돈을 벌기 위해 콰이를 해킹하다_krvip

다시 다가온 바둑…대중문화 콘텐츠로 무한 진화 중 _오래된 농담에 베팅하다_krvip

<앵커 멘트>

최근 바둑인구가 다시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바둑이 만화와 영화, 드라마 소재로 쓰이면서 문화콘텐츠로도 변신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수, 두 수, 판을 짜기 시작하고 (포석) 결정적인 한 번의 실수에 공든탑이 무너지기도 (패착)

그래서 바둑을 인생 축소판이라고도 합니다.

<녹취> 미생 영화 : "인생이란 바둑판에 쓸모없는 돌은 없어."

직장생활을 바둑과 비유하는 모바일 영화 '미생' 누적 조회수 10억 건의 원작 만화는 바둑을 문화 콘텐츠 소재로 끌어들였고, 드라마로도 변신중입니다.

바둑을 모티브로 한 극장 영화도 굴곡진 인생의 여정을 풀어내고, 폭력과 복수가 이어지는 영화의 핵심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조범구 (신의 한 수 감독) : "바둑 두는 승부사의 본질이나 액션의 본질이나 같다고 생각..."

한꺼번에 백 만명이나 접속할 정도로 온라인 바둑은 이젠 익숙한 문화 콘텐츠.

또 아이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우는데에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윤경(서울 서대문구) :"학습하는데 많이 도움된다고 해서.."

영화, 만화, 드라마 여기에 교육까지 콘텐츠로서 바둑의 진화엔 한계가 없어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