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2…‘정책 공약·지역 유세’ 대결_리얼 텍사스 홀드 포커 다운로드_krvip

대선 D-12…‘정책 공약·지역 유세’ 대결_펨돔 빙고_krvip

<앵커 멘트>

19대 대통령 선거가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주요 정당 대선 후보들은 곳곳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정책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사드 배치와 사드 운용은 별개라며 다음 정부에서 미국과 중국, 북한과의 협상 카드로 사용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정부패 등 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국민 통합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과 광역지자체장이 참여하는 제2국무회의를 신설해 정례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경북 구미 등에서 열린 유세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박근혜 전 대통령 만큼만 자신을 밀어주면 100% 이긴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되면 올해 8월15일에 서민생계형 범죄자 천만명을 사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 후보는 한 인터넷 매체가 주요 후보의 발언에 대해 팩트체크 결과 문재인 후보는 57% 거짓말을 했지만, 자신은 한 건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제주도와 경북 경주, 영천을 찾아 국민대통합정부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합 정부는 국민의당만의 정부가 아니라며 탄핵 반대세력과 계파패권세력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세력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최명길 의원이 국민의당에 공식 입당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시하는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최장 3년의 육아휴직과 칼퇴근법, 비정규직 사용 총량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정책 공약집을 발표했습니다.

또 같은 당 소속 의원들이 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지난 22일부터 시작한 국토대장정에 대구에서 동참하면서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건 체제보장 요구가 중심이라며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