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야당에 노동개혁 등 경제관련 법안 처리 협조 당부_포커 광대 문신 디자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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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를 열어, 노동개혁 등 경제 관련 쟁점법안의 1월 임시국회 처리와 관련해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기간제법은 장기적인 과제로 고민하겠다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면서, 야당은 소수 강경노조만 바라보지 말고 파견법 등 4대 노동개혁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야당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 법안의 근본 취지를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절충할 수 있다면서, 오늘이라도 야당이 상임위 심사에 응해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할 수 있게 협조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서명운동'을 시작한 국민께 송구하다면서, 19대 국회가 서민과 청년에게 빚을 주고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입법 지연의 원인은 야당이 진지하게 법안 심의에 임하기 보다 명분이나 구실을 찾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외 리스크를 극복하려면 필요한 입법을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