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파견 금감원 간부 영장 청구 예정_카지노 해변 폐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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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파견돼 근무하던 금감원 2급 검사역 정모 씨에게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씨는 보해저축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1.87%까지 떨어진 지난해 7월, 정기검사 무마 등의 대가로 은행 측으로부터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 아침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게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 씨는 금감원에서 저축은행 인허가와 검사 업무 등을 담당하다가 지난달 대검 중수부가 저축은행 수사에 착수할 때 검찰에 파견됐습니다. 정 씨는 이후 보해저축은행 비리를 수사하는 광주지검으로 배정됐다가 은행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이 포착돼, 일주일 전쯤 대검 중수부로 다시 파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예전 금감원 근무 당시 있었던 일인 만큼 저축은행 수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정 씨가 한달여 간의 수사 정보를 은행 측에 유출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