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물류·해운 간담회 개최_태고의 달인 빙고 뒷면_krvip

새누리당과 정부는 25일(오늘) 당정 간담회를 열어, 한진해운 화물이 안전하게 하역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물류·조선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간담회를 마친뒤 브리핑을 통해 "(오늘 간담회에서)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담겨질 수 있는 6가지 안을 요청했다"며 "우선 한진해운 화물들이 빠른 시일내에 안전하게 하역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한진해운 선박)97척중 오늘까지 81척(에 탑재된 화물이) 하역됐고, 나머지 16척중 10척은 이달중 하역되고 나머지는 11월초 될수 있도록 하역문제는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김 정책위의장은 전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한진해운의 입찰과 관련해 "국내 해운사의 경쟁력이 확보될수 있도록 해외에 매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고, 여기에 대해 정부는 국내 해운업계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방안으로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진해운 근로자 1300여 명에 대해 고용대책을 최대한 마련해줄 것과 해운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선박펀드를 조성할 것 등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주와 해운·조선업 측, 화주까지 포함하는 유기적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조선업에 대해서는 신규로 지원하는 4조 2천억원 외에 추가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