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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남북 당국간회담의 첫 전체회의가 잠시 뒤 10시부터 금강산 여관에서 열립니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이흥철 기자. ⊙기자: 네, 삼청동 회담사무국입니다. ⊙앵커: 오늘 전체 회의에서는 주로 어떤 내용이 논의됩니까? ⊙기자: 잠시 뒤 10시면 열릴 첫 전체회의에서 남북은 각각 수석대표의 기조연설을 통해 금강산 육로관광과 특구지정에 대한 각각의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조명균 남측 수석대표는 남측 통일전망대에서 북측 고성 삼일포까지의 13.7km를 포장 완공하기 전에 노반이 남아있는 도로를 임시로 개통해서라도 시범 관광을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북측 수석대표인 김택룡 내각사무국 부장이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가 관심사입니다. 관광특구 지정과 관련해서는 남북이 원칙적인 동의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관광대가의 지급 문제를 놓고 남북이 다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북측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의 관광대가 미납금이 2400만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측은 능력에 따라 합리적으로 지불하기로 했던 지난 6월의 합의를 상기시킬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번 회담은 시작부터 그렇게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지는 하고 있습니다. 남측 대표단의 통신사무용 장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북측 세관원들이 관례없이 육안으로 검사하겠다고 버텼기 때문입니다. 북측 세관은 남측 장비가 검색대를 거치지 않은 만큼 육안검사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남측 대표단은 그 동안에 수많은 남북회담 과정에서 상대측의 짐검색을 실시한 전례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삼청동 남북회담 사무국에서 KBS뉴스 이흥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