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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에서 다음 달 14~15일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북한 측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이재명 지사의 방북 일정을 논의합니다.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차 방북 결과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북측 방문단은 7명 규모이며 최고위급 인사가 누구인지 등은 통일부 협의 등을 거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옥류관 유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며 일단 북측과의 협상 창구를 개설했다고 전했습니다.

방북 기간 옥류관 현장도 방문했으며 옥류관 유치가 빠른 속도로 진척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황해도 지역의 농림복합형 농장 시범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고 앞으로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북측의 농업 발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남양주시 크낙새 광릉숲 복원사업이나 용인시 남북 유소년 축구 친선대회, 화성시 남북 체육교류사업, 연천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등 경기도 내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이 부지사는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초청으로 지난 20~23일 방북해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김성혜 실장 등 북측 고위 관계자들과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4일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 참석차 북한을 방문한 뒤 두 번째 방북입니다.

1차 방북 뒤 경기도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북측 대표단 참석, 체육·문화·관광 등 상호 협력사업 적극 노력, 농림복합사업·축산업·양묘 사업 등 협의 추진 및 필요 기구 설립, 북한 옥류관 경기도 유치, 북측 대일 항쟁기 당시 강제동원 진상과 실태규명 공동 참여, 보건위생 방역사업 협력 추진 등 6개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