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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다음 달(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6일 오전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보훈처 주관으로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지방 추념식도 국립대전현충원과 전국 충혼탑 등에서 17개 시·도와 226개 시·군·구 주관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사이렌이 1분간 전국적으로 울리게 된다. 이 시간 전국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 운행이 일시 정지된다.

다음 달 25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6·25전쟁 제66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6·25 순국소년지원병 합동 위령제와 한미 전몰장병 추모식, 국가유공 4형제 전사자 추모제 등 지역별 추모제와 6·25전쟁 음악회, 전쟁 음식 시식회, 전적지 순례 등 6·25 전쟁을 기억하고 체험하는 행사도 열린다.

보훈처는 이와 함께 현충일(6월 6일)부터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까지 '나라 사랑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를 통해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1일 보훈교실', 중·고생을 위한 나라 사랑 체험 교육, 대학생을 위한 나라 사랑 특성화 대학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보훈처는 "모든 국민에게 첨예한 남북 이념대결 상황에서 갈등과 분열의 심각성을 알릴 것"이라며 "정치·정부·언론·시민단체 등이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한 원인과 극복 방안에 대해 국민 협의체 구성, 학술회의, 국민대토론회 개최 등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 결집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