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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일)은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하늘이 쾌청했습니다.

산으로, 공원으로 나와 모처럼 휴일을 만끽한 사람들의 모습을, 송금한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다섯 개의 바위 봉우리가 선명하게 솟아나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도봉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뚜렷한 윤곽을 드러냅니다.

새롭게 피어나는 신록도 더욱 푸르게 느껴집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맑은 도시의 장관은 청량한 희열을 선사합니다.

푸른 호수 빛과 어울어진 하늘.

공중에서도 호수 속 비단 잉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수천 개의 꽃송이가 만든 거대한 장미는 더욱 화사해 보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시원한 바람을 즐깁니다.

다소 흐렸던 날씨가 오후에 맑게 개면서 곳곳에는 화창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물줄기 사이로 달리는 아이들은 한낮의 더위가 반갑습니다.

오늘(1일) 오후 대구의 최고 기온은 29도, 서울은 26도까지 올라갔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