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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종업원 백 명 이상 기업 천3백36곳으로 대상으로 올해 임금조정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지난 2003년을 정점으로 4년째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장 초임을 기준으로 종업원 3백 명 미만 중소기업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종업원 천 명 이상 대기업의 임금지수는 지난 2003년 145.7까지 올랐다가 올해 133.2로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임금 인상률이 낮은 데 따른 것으로, 올해 임금교섭이 타결된 기업들의 임금인상률은 종업원 3백 명 미만의 중소기업이 5.2%, 천 명 이상 대기업이 4.6%였습니다. 올해 기업들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조는 통상임금의 8.4% 인상을 요구한 반면 사용자는 3.7%를 제시해 노사가 5%포인트의 격차를 보였고, 지난해의 6.3%포인트보다 줄었습니다. 이는 악화된 경영환경에 대한 근로자 측의 이해가 높아지고 그간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된 고율의 임금인상으로 인해 임금보다는 복지나 경영참여 등으로 노동운동 방향이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경총은 풀이했습니다. 한편, 연봉제를 실시하지 않는 기업의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백98만 3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