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평리동서 또 차량 화재 _알코올 중독_krvip

대구지역에서 차량 방화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휴일인 오늘 새벽 대구 주택가에서 또 다시 차량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1 시 반쯤 대구시 평리동 주택가에 있던 33 살 이 모 씨의 승합차에 불이 나 앞 부분 일부가 탔습니다. 경찰은 담벽에 쌓여 있던 폐지에서 불이나 주차돼 있던 승합차에 옮겨 붙었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행인이 지나가면서 던진 담뱃불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 원인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는 만큼 방화 가능성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차량 화재를 포함해 대구지역에서는 최근 두 달여 동안 차량 19 대가 불에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