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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방문해 “대구는 저의 정치적 출생지 같은 곳”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대구시당·경북도당 합동 신년 인사회에서 지난해 11월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대구를 찾아 시민들을 만났던 사실을 거론하며 “동료 시민이자 생활인들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나서야겠다고 그 자리에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적지 않은 분들이 정치를 처음 하는 저에게 ‘국민의힘은 대구·경북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체되어선 안 된다’고 충고하시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대구·경북은)우리 당과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 어려울 때 끝까지 우리를 지켜준 기둥”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에서 우리 당을 응원해 주시면서도 자랑스럽지 않으셨다는 걸, 때로는 부끄러우셨다는 걸 안다”며 “제가 더 잘하겠다, 같이 가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신년 인사회에는 당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외부에도 지지자 100여 명이 몰려 한 위원장이 건물에 들어가기까지 10분 넘게 걸리는 등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신변보호 7개 팀 70명 등 모두 240명을 투입해 한 위원장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습니다.

한편, 한 위원장은 당초 오후 6시로 예정됐던 ‘2024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엔 참석하지 않고 곧장 서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