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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 탄핵소추 굴레에서 벗어난 만큼 앞으로 국정일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비서진 인사에 이어서 다음달 말에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윤제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먼저 다음주 청와대 직제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무수석과 참여혁신수석이 폐지되고 대신 시민사회수석과 사회정책수석이 신설됩니다. 특히 시민사회수석에는 문재인 전 민정수석이 거론되고 있어 재기용 여부가 주목됩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고 건 총리의 사퇴 의사를 받아들여 총리와 일부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말에 총리를 지명한 뒤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인준절차가 완료되면 각료에 대한 재청을 받아 다음달 말쯤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총리에는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유력하지만 한나라당측의 반발로 인준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대표의 입각은 확실시되는 가운데 정동영 의장의 입각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함께 탄핵소추와 총선으로 미뤄져온 군과 검찰의 정기인사도 조만간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이렇게 여권 진용을 개편해 국정1기의 갈등과 정쟁구조를 털고 상생과 통합의 국정 2기를 힘있게 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