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옥신 검출 칠레산 돼지고기 검역 강화 _점수를 정하고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기준치를 웃도는 다이옥신이 검출된 칠레산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이 대폭 강화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칠레산 냉동 돼지고기에서 지난 3일과 10일 잇따라 허용치를 웃도는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칠레의 모든 돼지고기 작업장에 대해 다섯번 연속 정밀 검사하고, 다이옥신이 또 검출될 경우 칠레산 돼지고기에 대한 검역을 전면 중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또한, 지난 3일과 10일 다이옥신 검출로 출고 보류된 돼지고기를 다시 검사한 결과 8건, 물량으로는 26톤가량에서 다이옥신이 지방 1그램당 2.3 피코그램에서 많게는 15피코그램까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잔류 허용기준인 2피코그램을 크게 웃도는 수칩니다. 검역당국은 이들 물량을 폐기하는 한편, 회수점검반을 구성해 이에 앞서 시장에 풀린 물량도 모두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칠레산 돼지고기는 국내 수입 돼지고기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