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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를 오후 한때 1,000포인트 가깝게 떨어지게 한 원인은 한 주식중개 거래인의 실수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 중개인이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프록터앤드갬블(The Procter & Gamble.P&G) 주식을 거래하면서 100만(million)으로 표기해야 할 것을 10억(billion)으로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주가가 급락, 공황을 야기했다는 것이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리치 어대모니스 대변인은 나스닥 시장이 매매거래의 실수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P&G 주식은 37%나 급락했다. 이날의 거래실수는 씨티그룹 주식에 대해서도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씨티그룹 측은 이날 "시장의 급변동성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우리 회사가 거래실수에 연관돼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시장에 대한 조사는 S&P 500지수에 연관돼 움직이는 지수선물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날 오후 2시40분을 전후해 약 2분간 이 지수선물이 160억 달러 어치나 거래된 것에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씨티그룹의 이날 지수선물 거래 물량은 하루를 통틀어 90억 달러에 불과해 이날의 급락세가 씨티그룹에서 촉발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거래실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난 매도 물량은 지수를 급락시켰고 이는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때문에 불안정하던 뉴욕 증시에 엄청난 공포를 안겨준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