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올해 공격 경영 시동 _공개 베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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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는 대기업들이 세계시장을 무대로한 공격경영에 나섭니다.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계획을 정찬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삼성그룹은 진정한 세계 초일류기업 반열에 드는 것을 올해 목표로 삼았습니다. 다섯달째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회장은 영상 신년사를 통해 쉬운 길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험난한 여정을 걸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세계 1등 제품을 더 늘리고 해외곳곳에 제2의 삼성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올해 프랑스 푸조그룹을 누르고 세계 7대 자동차 메이커 등극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몽구(현대차 회장) : "올해는 자동차 생산 판매가 412만대가 되고 현대 기아를 포함해(자동차부문만) 매출이 63조원이 되고..."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고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공장을 올해 완공해 30만대 생산규모를 갖출 예정입니다.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LG그룹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 투자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늘린 4조원정도로 잡았습니다. <인터뷰>구본무(LG 회장) : "핵심 기술 축적과 브랜드 위상제고를 통해 사업기반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야합니다." 올해 경영 화두를 성장에 둔 SK그룹은 성장 동력 발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터뷰>최태원(SK 그룹회장) : "중국시장을 내수시장처럼 소화해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추구해야겠습니다." SK그룹은 올해 63조원 매출에 5조 5천억원을 신규 투자할 계획입니다. 새해를 맞아 각 대기업들은 특히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등 공격적인 경영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