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국회 국정조사도 여러 의견 중 하나”_우리 팀을 이기게 만드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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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이 국회 국정조사 추진도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후속 조치에 관한 여러 의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오늘(11일) 출근길에서 국회의 국정조사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또 오늘 열린 전국법관대표회의와 관련해 "논의 결과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주 안에 결론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의견 수렴을 마쳐보고 내용을 보고 적절한 시기를 정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문건의 추가 공개에 대해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포렌식 방법으로 쓰레기통에 버려진 파일까지 찾아내 사법행정권 남용 관련 문건을 모두 공개했다고 할 수 있다"며 "나머지 문건은 (이번 사태와)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안 처장은 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2015년 만났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특별조사단에서 확인한 적은 없고 관련 정황이 담긴 문건도 발견하지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