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광복절'…기념행사 곳곳서 열려 _베토 카레로의 절반 가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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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59주년을 맞은 오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단체 회원들의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열기가 뜨겁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의 충실한 이행과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공동 결의문 낭독': 615 공동 선언의 기치 아래 남북, 북남 해외 온 겨레의 단합을 더 굳게 다져 나갈 것이다. ⊙기자: 이들은 특히 지난 3년간 남북을 오가며 열린 8.15공동행사가 올해는 탈북자 집단입국 등의 문제로 무산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근로자, 반전단체 회원들은 이라크 파병 한국군을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대사관을 항의 방문하려는 집회 참가자들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 사이의 마찰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같은 시각 보수단체 회원들도 집회를 열고 좌익세력 척결을 통한 국민통합을 이루자고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북한을 해방시켜 통일을 이룩하는 마지막 독립운동을 위해 총궐기해야 합니다. ⊙기자: 부산에서는 광복의 의미를 알리는 인라인스케이트 대행진이 펼쳐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광복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참상을 전세계에 알렸던 고 김순덕 할머니의 추모제도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광복 59년을 맞았지만 피해여성들의 한은 아직 씻어지지 않았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