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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있을 수 없는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청소년 성매매를 단속하는 현직 경찰관이 원조교제로 적발된 한 여고생과 반 강제적인 원조교제를 해 오다가 꼬리가 잡혔습니다. 전주에서 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주 중부경찰서 38살 양 모 경장이 여고생인 16살 이 모양을 알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입니다. 양 경장은 회사원과 성매매를 한 혐의로 붙잡힌 이 양을 수사하는 여성청소년계 담당직원이었습니다. 적발 당시 이 양은 이러한 비행을 자신의 부모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고 양 경장에게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검찰 조사 결과 양 경장은 오히려 이를 미끼로 이 양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 경장은 이 양을 선도하기 위해 일상생활을 보고받는다는 명분으로 이 양을 여러 차례 만나 용돈을 건네거나 심지어는 보고 싶다며 전자우편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지난 7일에는 전주의 한 여관으로 이 양을 데려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양 경장은 집안이 어렵다는 이 양에게는 용돈을 준 사실 이외에는 혐의사실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전주지방검찰청은 양 경장을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도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양 경장을 중징계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최정근입니다.